민병헌, "동계훈련의 효과를 보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3 20: 55

"지난 동계 훈련 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것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서 3타수 3안타 1타점의 활발한 타격을 보이며 팀의 2연승을 이끈 민병헌(21)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지난 겨울 전지훈련에서 타격코치와 함께 변화구 대처 능력을 키운 것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낳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차인 민병헌은 "많은 경기를 뛰다 보면 힘든 것이 사실이다"면서 "지난해 신인일 때 부족한 부분이 많아 항상 움츠러드는 측면이 많았으나 경험이 쌓이며 자신감을 얻어 이겨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목표에 대해 민병헌은 "올 시즌 목표는 12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다. 주전이든 비주전이든 가리지 않고 뛰는 것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한 점 차 승부에서 투수들이 잘 막아주어 이길 수 있었다"고 승인을 평가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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