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눈물 ‘황금 신부’,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
OSEN 기자
발행 2007.06.24 07: 59

‘연개소문’ 후속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SBS TV 새 주말극장 ‘황금신부’(박현주 극본, 운군일 백수찬 연출)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월 23일 방송된 ‘황금 신부’ 첫 회는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SBS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정통 대하사극을 끝내고 주부 시청자들을 겨냥한 주말극장을 다시 문 열었지만 아직은 시청자들에게 입소문이 덜 퍼진 모양이다. 드라마 게시판에 올려진 시청자 반응은 비교적 호의적이다. 이영아가 베트남 라이따이한으로 등장한 ‘황금신부’는 일단은 소재의 신선함에서는 성공한 듯하다. 이영아의 눈물연기에 가슴이 찡했다는 글들이 많고 이영아가 맡은 누엔진주의 처지에 동화되는 분위기도 있다. 드라마 내용과는 별개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에 대한 응원의 글도 다수 눈에 띈다. '연기자 김희철'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황금신부’가 방송되는 9시 시간대 프로그램들 중에서는 KBS 1TV ‘9시 뉴스’(12.4%)보다 KBS 2TV ‘연예가 중계’(13.7%)의 시청률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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