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이 드라마 O.S.T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비킴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극중 금나라(박신양 분)와 서주희(박진희 분)의 러브 테마곡 ‘일년을 하루같이’에 참여했다. ‘일년을 하루같이’는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각종 음악사이트의 상위권에 랭크됐다. 바비킴이 부른 ‘일년을 하루같이’는 자신의 전부였던 여자가 떠나고 삶의 모든 곳에서 그녀를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독백이 주된 내용으로 바비킴표 전형적인 솔 음악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바비킴은 ‘쩐의 전쟁’ 이전에 SBS 드라마 ‘패션 70’s’의 ‘약한 남자’, KBS 드라마 ‘마왕’의 ‘뒷걸음’, MBC 드라마 ‘하얀 거탑’의 ‘소나무’ 등 인기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바비킴은 “드라마 음악은 매력적인 작업이다. 팬층을 넓히고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무대다”고 애착을 보였다. 한 프로듀서는 “바비킴은 이미 대중에게 검증받은 출중한 뮤지션이고 드라마 화면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보컬이기 때문에 더 맛깔스럽다”고 바비킴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바비킴은 드라마 O.S.T 뿐만 아니라 2집 타이틀곡 ‘파랑새’와 ‘You're my everything’으로도 음악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