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베트남 사람이랑 똑같다' 시청자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7.06.24 15: 58

SBS 주말극장 ‘황금시장’에서 베트남 처녀 역을 맡은 이영아가 잔뜩 물 오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듣고 있다. 23일 저녁 첫 방송이 끝난 ‘황금신부’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영아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한 시청자는 “정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베트남어도 그렇고 외모도 현지 사람처럼 느껴진다” 는 시청소감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도 “첫 회부터 눈물샘을 자극했다. 베트남어를 정말 잘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이영아가 드라마에 캐스팅된 뒤 완벽한 베트남어 구사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베트남 연기자들 역시 그녀의 베트남어 실력이 단지 적어준 발음을 우리말로 읽어내는 수준이 아닌 원어민의 발음과 상당히 가깝다고 칭찬을 했다”며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아니겠냐”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아는 “어설프게 하면 바로 표시가 나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밤늦도록 공부 하다가 어머니에게 '고등학교 때 그렇게 한번 해 보지 그랬어'란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첫 스타트를 끊은 ‘황금신부’ 2회는 24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SBS 드라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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