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홍콩이 내년 2월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 출전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www.the-afc.com)에 따르면 A조의 북한은 몽골에 7-0, 마카오에 7-1 대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고 B조의 홍콩은 괌을 15-1로 대파한 뒤 대만과 1-1로 비겨 골득실에 따라 1위에 올랐다. 이미 한국, 일본, 중국 등 극동 3개국이 동아시아선수권 본선에 오른 가운데 북한과 홍콩은 결승전을 통해 본선 티켓 1장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동아시아선수권은 2008년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중국에서 벌어진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