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타자' 이병규, 무안타 2삼진
OSEN 기자
발행 2007.06.24 17: 03

주니치 이병규(33)가 1번타자로 전진 포진됐으나 안타를 치는 데 실패했다. 이병규는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막혔다. 이로써 이병규는 지난 23일 1군 복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삼진을 당하게 됐다. 바로 전날 1군 복귀전에서 소프트뱅크 좌완 에이스 스기우치를 상대로 첫 타석 2루타(4타수 1안타 2삼진)를 기록했던 이병규는 24일에도 좌완 선발 와다와 대결했다. 그러나 이병규는 첫 타석 삼진에 이어 3회와 6회엔 각각 좌익수와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어 8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좌완 시코스키와 대결했으나 스탠딩 삼진당했다. 이로써 이병규의 시즌 삼진수는 49개(볼넷은 11개)가 됐다. 이병규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6리로 하락했다. 주니치는 고쿠보에게 홈런 2방을 맞으며 2-9로 대패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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