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경기를 한 요인이다".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서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KIA가 7연패 사슬을 끊는데 선봉장에 선 김주형은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래서 요즘 좋은 타구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마음이 강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은 "최근 경기서 선수단 전체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늘은 더욱 집중했기 때문에 이틀 연속 홈런을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올 시즌 계획에 대한 질문에 김주형은 "개인적으로 타율 관리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득점권에서 좋은 타격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며 "남은 시즌 부상없이 잘 치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7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드디어 승리를 거둔 KIA 선수단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에게 큰 절로 고마움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