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인기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이향희 극본, 장태유 연출)이 지난 주 주간시청률 전체 1위에 올랐다. 단독으로 1위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 ‘쩐의 전쟁’은 2회 평균 시청률 35.0%를 기록, 34.8%를 기록한 ‘내 남자의 여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특히 ‘내 남자의 여자’는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는데 이 보다 ‘쩐의 전쟁’ 시청률이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쩐의 전쟁’은 지난 6월 첫째 주 시청률 33%로 ‘내 남자의 여자’와 더불어 주간 공동 1위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시청률 강자였던 ‘내 남자의 여자’가 퇴장함에 따라 향후 한동안은 ‘쩐의 전쟁’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주간 시청률은 ‘쩐의 전쟁’이 1위로 올라 선 것을 빼고는 큰 변동사항이 눈에 띄지 않았다. SBS 드라마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KBS는 일일극 ‘하늘만큼 땅만큼’과 대하사극 ‘대조영’, 장편 주말극 ‘행복한 여자’가 3~5위에 랭크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었다. MBC는 일일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와 ‘무한도전’으로 6,7위에 첫 이름을 올렸다. 100c@osen.co.kr '쩐의 전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양과 박진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