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올스타 투표 1차 집계 '최다득표'
OSEN 기자
발행 2007.06.25 08: 35

김진규가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24일 정오를 기준으로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1차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총 12만 6942명이 투표한 가운데 전남의 김진규는 9만 300표를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 그 뒤를 김영광이 8만 6322표로 2위를 차지했고 이천수가 8만 4090표를 얻어 3위에 랭크됐다. 감독에는 기존의 차범근-허정무 감독이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5만 2050표를 얻었고 그 뒤를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3만 4350표로 뒤쫓고 있다. 전남의 허정무 감독은 3만 4658표를 얻었고 박항서 감독이 3만 3898표를 득표했다. 가장 근소한 표차를 보이고 있는 포지션은 미드필더 부문으로 김두현(성남, 7만 7976) 김남일(수원, 6만 8436), 이관우(수원, 6만 960), 염기훈(전북, 6만 564)을 비롯해 이을용(서울, 5만 6361표), 백지훈(수원, 5만 3388) 등 6명의 선수가 각각 5만~7만 표 이상을 득표하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베스트 11 선수를 팀별로 살펴보면 중부에서는 수원이 가장 많은 4명이 이름을 올렸고 남부에서는 울산이 3명을 배출했다. 서울, 성남, 전북(이상 중부), 경남, 부산, 전남(이상 남부)이 각각 2명, 대구(중부), 제주, 포항(이상 남부)이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광주, 대전, 인천에서는 베스트 11에 한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지션별 득표 1위 선수를 팀별로 살펴보면 중부는 서울이 골키퍼와 공격수 부문에 김병지와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고 남부는 울산의 김영광, 이천수 선수가 포지션별 1위에 올랐다. 전북, 성남, 전남, 포항은 포지션별 1위 선수를 각각 1명씩 배출했다. 지난 6월 11일부터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i.com)와 대회 공식 후원사인 삼성 하우젠 홈페이지(www.hauzen.com), 연맹 공식 후원사 네이버(www.naver.com), K-리그 14개 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별들의 경연장인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 선수는 중부(대전, 서울, 성남, 수원, 인천, 대구, 전북)와 남부(광주, 경남, 부산, 울산, 전남, 제주, 포항) 양팀 포지션별로 4-4-2 포메이션 기준의 베스트11을 팬들이 선정하고 베스트11과는 별도로 양팀 감독의 추천 선수 7명씩이 추가돼 중부와 남부 각각 18명이 선발된다. 경기는 8월 4일 펼쳐진다. '하우젠 바람의 여신 K리그 올스타전' 의 팬투표는 오는 7월 20일까지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하우젠 제품, K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 득표 순위 베스트 10 1 김진규 9만 300 2 김영광 8만 6322 3 이천수 8만 4090 4 김두현 7만 7976 5 최진철 7만 1553 6 오범석 7만 1439 7 송종국 7만 782 8 김남일 6만 8436 9 이관우 6만 960 10 염기훈 6만 564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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