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인도네시아 이어 자메이카 격파
OSEN 기자
발행 2007.06.25 08: 38

'아시안컵 개최국들이 강해진 건가, 자메이카가 못하는 건가'. '레게 보이스' 자메이카가 아시안컵 공동 개최국들에게 톡톡히 망신을 당하고 있다. 지난 21일 인도네시아가 자메이카를 2-1로 꺾은 데 이어 지난 24일 베트남도 하노이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자메이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 8분 르콩빈이 선제 결승골을 넣은 뒤 반 21분 드란둑둥의 장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고 종료 직전에도 응옌안둑이 골을 성공시켰다. 세르비아 출신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자메이카는 오는 28일 공동 개최국인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치른 뒤 다음달 2일 이란과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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