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바르샤 입성 "아름다운 축구 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5 09: 31

티에리 앙리(30)가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의 홈페이지는 앙리의 인터뷰를 실었다. 앙리는 인터뷰에서 "노우 캄프에서 뛰는 것은 큰 영광" 이라며 "내게는 굉장한 일이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 소속팀인 아스날에 1600만 파운드(약 300억 원)의 이적료를 안기며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앙리는 "바르셀로나는 아름다운 축구를 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왔다" 며 "나 역시 이곳에서 아름다운 축구를 함게 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고 싶다" 며 이적 이류를 밝혔다. 한편 그는 아스날에 대한 그리움을 밝히기도 했다. 앙리는 "항상 아스날이 그리울 것이다" 며 "아스날의 팬들은 항상 내 마음 속에 있고 그곳에서 보낸 시간은 내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다" 며 말했다. 앙리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 99년 아스날로 이적해 364경기에 출장, 226골을 기록했다. 앙리는 25일 오후 메디컬 체크와 함께 미디어와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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