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위대한 캣츠비’ 촬영서 1분 만에 눈물흘려
OSEN 기자
발행 2007.06.25 10: 26

MC몽이 발군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연기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진행된 tvN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촬영에서 MC몽은 단 1분 만에 눈물을 흘리는 열연을 선보였다. ‘위대한 캣츠비’의 제작진에 따르면 주인공 캣츠비 역을 맡은 MC몽은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연인 페르수(박예진 분)를 떠나보낸 후 홀로 남아 상심에 잠기는 모습을 연기했다. 평소 활발하기로 명성이 자자한 MC몽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감성을 추스르더니 단 1분만에 눈물을 쏟아내 제작진을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 제작진은 “MC몽이 ‘위대한 캣츠비’ 촬영에 남다른 애착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연기 터닝포인트라고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한 연기자로 자리매김해야겠다고 각오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 뿐만 아니라 라디오 DJ와 영화 ‘묘도야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솔직한 입담과 유쾌함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MC몽이 ‘위대한 캣츠비’를 통해 연기자로서 확실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C급 청춘들의 연애 판타지를 그린‘위대한 캣츠비’는 7월 4일 첫방송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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