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멜로 연기 할수 있을까 걱정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5 10: 55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에서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 윤계상이 드라마가 끝난 후 선배 이미연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성공한 윤계상은 6월 23일 일본 굿윌돔에서 열린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에 조인성 공유 장혁 지진희 차태현과 함께 참석했다. 일본 팬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에 그는 “사실 드라마를 촬영하기 전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며 “하지만 이미연 선배님이 함께 했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사랑에 미치다’에서 이미연의 약혼자를 자동차 사고로 죽게 한 장본인이다. 이미연과 사랑 앞에서 윤계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인연의 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룹 god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계상은 이미연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연기력이 향상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 정다빈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일본에서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번 일본 팬 분들과 팬 미팅을 하게 되면서 너무 놀랐고 감사했다”며 “사실 일본에서의 활동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라는 한편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으로 신 한류스타로 급부상했으며 2007년 4월 1500여명의 일본 팬들과 팬 미팅을 함께해서 그 인기를 증명했다. 오는 7월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의 일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 행사는 유정현과 채연, 일본의 아나운서 민실과 DJ 후루야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민우 신혜성 전진 SS501 BATTLE 김정훈(궁) 등이 3만 여명의 일본 팬들 앞에서 열광적인 축하 무대를 펼쳤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