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스 오릭스 감독, 日 탤런트와 교제
OSEN 기자
발행 2007.06.25 11: 56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바펄로스의 테리 콜린스(58) 감독이 일본의 여성 탤런트와 교제 중인 것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는 25일 콜린스감독이 지난 3월 개막 행사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탤런트 실크(48. 본명 가스타니 아야코)와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릭스 선수들이 본거지인 오사카의 한 무대에서 개막 인사차 참석한 자리에서 감독과 사회자로 만났다. 이후 정기적으로 식사를 함께 하며 만남을 계속해왔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현재 연애 감정은 확실하지 않지만 두 사람이 모두 독신이기 때문에 '미일 커플'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실크 쪽에서 교제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는 미지수다. 실크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각종 프로그램의 사회자와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고 영어회화강사, 미용연구가이기도 하다. 외국어 대학 출신으로 어학 실력이 출중하다. 미국 마이너리그 감독 출신인 콜린스 감독은 올해부터 오릭스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수 년째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는 오릭스의 재건을 위해 영입됐다. 그러나 24일 현재 27승40패로 부진, 퍼시릭리그 최하위의 수모를 겪고 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