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라디오서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5 14: 17

영화배우 황정민이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SBS 파워FM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이선아)’의 ‘황홀한 스타초대’에 영화 ‘검은집’의 주인공을 맡은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했다. 그는 “욱하는 성격이라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않는다”며 “술 마실 때 류승범 임창정 지진희 조승우 등을 불러내 같이 자리를 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황정민은 어떤 모습일까? “아내한테 프러포즈를 못했다”며 “실생활에선 로맨틱한 면이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결혼 전에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황정민은 “아내를 위해 색소폰을 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에게는 로맨틱한 남자였다. 공포 영화 ‘검은집’을 찍었는데 황정민에게 유난히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황정민은 “아내를 무서워한다”며 “다들 그렇지 않느냐?”며 동의를 구했다. “살아있는 것 중엔 쥐가 무섭다”라고 덧붙이며 “귀신의 존재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가입률 93%)에 따르면,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집’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관객수 34만 302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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