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의 일종인 스프초 헤르니아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은 '진공청소기' 김남일(30, 수원 삼성)이 8월 초부터 정상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구단은 지난 24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고 귀국한 김남일이 2주 동안 안정을 취한 뒤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재활 훈련을 실시하며 6주가 지난 7월 말 또는 8월 초부터 정상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6일 경남 FC와의 정규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양측 서혜부(사타구니) 통증이 악화됐던 김남일은 병원 검사를 통해 스포츠 헤르니아 판정을 받았고 지난 22일 일본에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