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아노-기옌, ML '금주의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7.06.26 06: 18

[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한주간 불꽃타를 휘두른 알폰소 소리아노(31.시카고 컵스)와 카를로스 기옌(32.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소리아노는 3경기 연속 홈런 등 주간 4홈런, 27루타로 각 부문 수위에 올랐다.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12개로 공동 1위.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주간타율 4할8푼을 기록했다. 통산 37개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 중인 소리아노는 이 부문 역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기옌은 주간 타율 4할7푼6리에 3홈런 11타점으로 매서운 타격솜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개리 셰필드, 저스틴 벌랜드에 이어 올 시즌 디트로이트 선수로는 3번째 '금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특히 워싱턴과의 이넡리그 3경기에선 12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 시즌 성적은 3할2푼4리 12홈런 54타점.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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