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모양처', '내남자의 여자' 끝나자 시청률 '폭등'
OSEN 기자
발행 2007.06.26 08: 42

MBC ‘신현모양처’가 종영 하루를 앞두고 두자릿수 시청률로 올라섰다. SBS ‘내 남자의 여자’ 종영 덕택에 지난주에 비해 무려 5.3%나 폭등했다. 6월 25일 방송된 ‘신현모양처’ 9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2.6%로 7.3%를 기록했던 8회분에 비해 5.3%나 올랐다. 이렇게 해서 마지막회 한회 방송분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5월 28일 6.3%로 시작한 ‘신현모양처’는 SBS ‘내 남자의 여자’의 강세 속에 기 한번 펴보지 못한 채 4회분에서는 5.3%까지 하락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회를 거듭하면서 인물들의 캐릭터가 분명해지고 재미가 더해지면서 조금씩 상승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한자릿수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주를 끝으로 ‘내 남자의 여자’가 종영하자 곧바로 12.6%로 시청률이 폭등하며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됐다. 26일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신현모양처’에 대해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연장방영을 외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내 남자의 여자’ 후속으로 방송된 ‘강남엄마 따라잡기’ 첫회는 14.4%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KBS ‘꽃 찾으러 왔단다’는 5.4%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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