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이사에 코칭스태프 해임 위임
OSEN 기자
발행 2007.06.26 08: 43

내홍에 시달리고 있는 대전이 대표이사에게 최윤겸 감독과 이영익 수석코치에 대한 권고 사직 또는 해임을 위임하기로 했다. 대전은 25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구단의 위상과 명예를 크게 실추시키고도 아직까지 합의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최 감독과 이 수석코치에 대한 권고 사직과 해임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대전은 구단주가 새로운 이사를 내정할 경우 즉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는 것에 대한 전권 역시 현재 대표이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대표이사가 현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표를 낸 가운데 프런트에 대한 해임은 업무공백이 우려돼 사무국장의 책임 아래 사표를 제출한 뒤 새로운 대표이사가 선임되는대로 새로운 집행부가 맡아 처리하기로 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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