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 성황리에 막내려
OSEN 기자
발행 2007.06.26 09: 44

‘한류열풍이 아닌 한류태풍의 날이었다.’ 6월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굿윌돔(구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열린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이 한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폭시킨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유, 윤계상, 지진희, 장혁, 조인성, 차태현이 참여한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는 관중의 뜨거운 성원과 참가자들의 꼼꼼한 준비와 아이디어를 집중시킨 퍼포먼스로, 무려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하지만 긴 공연 시간이 오히려 짧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참가자와 관객에게는 “더 없이 행복한 순간”으로 자리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23일 행사 당일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새벽부터 몰려든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류스타 6인의 숙소인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앞에는 1200여명의 팬들이 상주했을 정도. 또 일본 지방의 팬들과 중국, 홍콩, 대만 등지의 팬들이 단체로 같은 호텔에 투숙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sidusHQ의 관계자에 의하면 몰려든 팬들로 인해 각 한류스타는 이동 시 비상출구를 이용하는 등 007첩보작전을 방불케 했을 정도. 후지TV, 아시히 TV,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100여 개의 일본 매체가 집중 취재했으며, 당초 800여명에서 200여명이 긴급투입 되어 1000명(경호원 수 포함)의 스탭이 투입, 그 규모를 자랑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디지털 체크의 관계자는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팬들이 공연장을 떠나지 않고 아쉬움을 달래며, 새벽까지 응원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호원들이 긴급투입, 공연장에 남은 팬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은 일본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공유, 윤계상, 장혁, 지진희, 조인성, 차태현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한류 로맨틱 페스티벌 2007’은 8월 스카이 퍼펙트계 채널 후지 텔레비 72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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