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영화제, 특별한 회고전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06.26 10: 07

부천국제영화제(PiFan2007)가 올해도 어김없이 내실 있는 특별전과 회고전을 마련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SF, 판타스틱 감독백서: 히로키 류이치, 허먼 여우, 야쿠자 23구 컬렉션 등의 특별전과 미국 B급 영화의 영웅인 몬테 헬만, 이털리아의 호러 마스터인 다리오 아르젠토, 이봉래, 리처드 플레이셔의 회고전들이 바로 그 것이다. 특히 프랑스 SF 특별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상영되는 다수의 작품과 누벨 바그 거장들의 대표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1997년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을 첫 개막작으로 선정했던 PiFan은 해마다 SF 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또 누벨바그 특별전에서는 장 뤽 고다르의 '알파빌', 프랑수아 트뤼포의 '화씨 451', 알렝 레네 '사랑해 사랑해', 루이 말 '블랙 문' 등이 소개된다. 이 가운데 '사랑해 사랑해'와 '블랙 문'은 국내에 최초로 들어오는 수작들이다. mcgwire@osen.co.kr '블랙문'과 '사랑해 사랑해'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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