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에 라이벌 의식 없어"
OSEN 기자
발행 2007.06.26 10: 16

탁재훈이 짝꿍 신정환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느낄 시기는 지난 것 같다"고 언급했다. KM 'Oh Sweet Time'의 '내 인생의 영화' 편에 출연한 탁재훈은 신정환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냐는 질문에 “우리가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시기는 지난 것 같다”며 “너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라서 이젠 서로의 눈빛만 봐도 어떤 것을 하고 싶은 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신정환이 출연하는 오락 프로그램을 평소 즐겨 본다"며 "시간이 없어 내가 출연한 프로그램도 제 시간에 찾아보기 힘들어 주로 재방송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 보고 있지만 신정환이 출연한 '황금어장'의 '라디오 스타' 등과 같은 오락 프로그램은 챙겨 본다"고 전했다. 이어 “신정환 씨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일하다 보니 요즘 저 친구가 어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정도의 액션을 취하는지 관찰을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른 오락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관심은 많지만 시간이 없어 잘 챙겨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탁재훈은 그동안 감명 깊게 봤던 영화와 관련해 “전쟁 영화 같은 전쟁물은 좋아하지만 공포물은 무서워서 안 보는 편”이라며 "공포물을 혼자 보면 3일 정도 시달리는 스타일이라서 보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좋아하는 외국 영화 배우로는 영화 ‘레인맨’에 출연했던 더스틴 호프만을 꼽았고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가문 시리즈’와 ‘맨발의 기봉이’를 선택했다. KM 'Oh Sweet Time'에 출연한 탁재훈의 ‘내 인생의 영화’ 편은 6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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