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스캔들', 최고 커플은 강지환과 김혜옥
OSEN 기자
발행 2007.06.26 10: 21

KBS 2TV ‘경성스캔들’(진수완 극본, 한준서 연출)의 최고의 완소남 모던보이 선우완(강지환 분)과 극중 우에다 사치코(김혜옥 분)가 요절복통 콤비 플레이를 자랑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경성스캔들’ 최고의 커플은 단연 ‘선우완과 사치코’라며 이 프로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달구는 중이다. 두 사람은 이미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모자지간으로 출연했던 인연을 이어가며 ‘경성스캔들’에서 막강 호흡을 자랑,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고 있다. 김혜옥은 ‘경성스캔들’에서 일본 명문 우에다 가문의 딸이자 총독부 보안과장의 아내인 우에다 사치코 역을 맡았다. 극중 김혜옥은 외모와 목소리는 그다지(?) 고상하거나 아름답지 않지만 스스로 남부럽지 않은 외모라고 생각하며 애써 고상하려 해 더 큰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게다가 사치코는 당대의 완소남들 꼭 집어 골라내는 능력까지 갖췄다. 선우완의 외모에 흡족해 하며 총독부에 자리를 마련해 주고 싶어하고 사위 후보에까지 올려뒀다. 또한 총독부에서 근무하는 이수현(류진 분)에게 “아주 바람직한 기럭지를 가지셨군요”라며 “내 딸 한번 만나보겠어요?”라고 아무 거리낌 없이 말을 던지는 천방지축 연기를 거침없이 해내고 있다. 앞으로 김혜옥은 선우완과의 본격 코믹 연기를 펼친다. 또한 그녀의 자서전 저술을 하는 선우완의 친구들인 지라시 팀과 함께 하게 되면서 도도한 코믹의 절정을 보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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