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Big4 콘서트에서 SG워너비와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가 조인트 록 공연을 펼치게 됐다. SG워너비는 ‘Timeless’, ‘살다가’, ‘내 사람’, ‘아리랑’ 등 감성적인 미디엄 템포 곡들을 소화하는 그룹이라 록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콘서트 때마다 멤버 채동하가 록무대를 펼쳐 왔으며 현재 진행중인 4집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Bon Jovi(본 조비)의 ‘Complicated’와 ‘I am’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리랑’, ‘한여름날의 꿈’에 이은 후속 활동으로 4집 수록곡인 ‘Stay’라는 모던록 스타일의 곡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번 빅4 콘서트에서는 채동하뿐만 아니라 김용준, 김진호 등 SG워너비 멤버 3명 모두가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와 함께 신나는 록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 달을 채 남기지 않은 공연 일정 탓에 SG워너비와 FTIsland(에프티아일랜드)는 각자의 공연 및 방송 스케줄이 없는 날을 골라 조인트 공연을 위한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Summer Big4 콘서트는 힙합 장르의 ‘Exciting Star’, 발라드 & Rock 장르의 ‘Fantastic Star’의 이틀 공연으로 드렁큰타이거-t윤미래-다이나믹 듀오-에픽하이, SG워너비-양파-씨야-FTIsland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합동 무대가 마련돼 있다. hellow0827@osen.co.kr 합동공연을 펼치게 된 SG워너비(위)와 FT 아일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