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SIYFF)가 7월 19일부터 6일 동안 서울 명동에 위치한 씨너스명동에서 열린다. SIYFF는 6월 26일 오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6개국 100여편의 국내외 상영작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발표했다. 김종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SIYFF는 과거보다 더 내실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국내외 영화 상영을 비롯해 국제청소년 영화제작캠프,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 국제 영상미디어 교육포럼 등 크게 4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명동 한폭판에서 ‘SIYFF 거리를 날다!’를 마련해 우리나라 국악과 세계가 만나는 퓨전 악기공연과 청소년들의 동아리 공연, UCC 나도 스타 왕중왕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공식 후원에 참여해 영화제의 정보를 제공하고 영화제 대표작품을 연중 온라인 상영하기로 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