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바이에른 뮌헨 이적 완료 '4년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6.26 22: 47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미로슬라프 클로제(29)가 베르더 브레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fcbayern.t-com.de)를 통해 베르더 브레멘과의 이적협상이 끝나 클로제의 영입 작업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 측은 이적료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 클로제는 2010~2011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게 됐다. 클로제의 영입이 완료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루카 토니(30)를 비롯해 프랑스 출신 날개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24)와 수비수 마르셀 얀센(22), 아르헨티나 청소년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호세 에르네스토 소사(22) 등을 대거 데려오면서 2007~200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정상에 재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한편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제의 영입은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 양측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선에서 합의됐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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