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그동안 봉사활동과 나눔활동 등 드러나지 않게 실천한 선행을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채시라는 6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희망 2007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채시라는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열매’로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또 올 연말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세워질 ‘사랑의 체감 온도탑’ 행사에도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표창 수상 소식을 들은 채시라는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활동을 통해 잘 알게 됐다”며 “평소 나보다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이 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상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