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이영자와의 의리로 10년만에 토크쇼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6.27 12: 02

배우 최진실이 절친한 친구 이영자와의 의리로 10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다. 이영자의 첫 진행을 응원하기 위해 MBC ‘지피지기’의 첫 녹화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최진실은 그 후 MC들이 직접 발로 뛰며 섭외를 하는 코너인 ‘섭외 원정대’에서 이재룡과 함께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최진실과 함께 출연한 이재룡 또한 오랜만의 예능프로 나들이로 녹화 내내 좌중을 압도하는 재치와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 날 녹화에는 드라마 ‘나쁜여자 착한여자’ 팀인 최진실, 이재룡, 김지우, 경준이 함께 출연해 드라마 명장면과 NG모음은 물론이고 과거 드라마 및 버라이어티 쇼 출연 장면, CF 등 다양한 자료화면을 통해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최진실은 아들 환희와 딸 수민이가 드라마 녹화 현장에 방문했을 때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드라마 촬영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인 이재룡의 성대모사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나쁜여자 착한여자’ 팀과 함께 대결을 펼친 조영구, 이윤석, 이지희, 붐으로 구성된 ‘스타 전문 MC’ 팀은 그동안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 등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털어 놓아 재미를 선사했다. ‘나쁜여자 착한여자’ 출연진과 ‘스타 전문 MC’ 팀의 입담은 7월 5일 방송분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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