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트 ‘씨네서울’이 ‘올 여름을 가장 뜨겁게 달굴 여배우’를 놓고 지난 6월18일부터 2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엘리샤 쿠스버트가 응답자 33.3%의 지지로 1위에 뽑혔다. 최근 내한해 고혹적 자태를 뽐낸 ‘트랜스포머’의 ‘섹시 아이콘’ 메간 폭스는 32.7%로 간발의 차이로 엘리샤에게 뒤졌고,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의 톱스타 제시카 알바는 24.0%, ‘다이하드4’의 메기 큐는 10%에 그쳤다. 엘리샤 쿠스버트는 국내에선 ‘엽기적인 그녀’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신세대 스타. 인기 미드인 '24’에서 주인공의 딸 역할로 많은 눈길을 끌기도 한 엘리샤는 6월 20일 개봉된 영화 ‘4.4.4’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미와 글래머 몸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영화 ‘444’는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밀실에 감금되어 옥죄어 오는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여주인공이 범인과의 두뇌게임을 실감나는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영상으로 그려낸 심리 스릴러 영화. 저예산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던 영화 ‘폰부스’의 심리 스릴러 작가 레리 코헨이 각본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