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록발라드 싱글 앨범 발표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06.27 16: 25

연기자 박해미가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27일 오후 3시 20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심리극장 ‘천인야화’ 인터뷰에서 박해미는 “사실 십수년 전부터 음반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몇 년 전만해도 내려고 시도했지만 나에 대한 인지도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무산됐다. 지금 이 시점에 와서 음반을 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다음주에 녹음에 들어갈 예정이고 디지털 싱글로 단 한곡만 수록된다”고 전했다. 록발라드곡인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 지금’은 제목 그대로 힘든 일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1,2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개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해미는 “내가 진행하는 ‘천인야화’ 엔딩곡으로 내 곡을 삽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감독님 역시 가사 내용과 프로그램이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다”며 “잘하면 내 음악이 토크쇼에 삽입될 수도 있을 것 같다(웃음)”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박해미가 진행을 맡은 심리극장 ‘천인야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각종 콤플렉스, 신드롬으로 인한 갈등과 부적응의 문제들을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중견 배우들이 출연해 35분짜리 단막 드라마로 재현하고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리얼 토크 마당을 마련함으로써 문제를 객관화시키고 시청자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왜 우리는 강남에 살고자 하는가?'라는 콤플렉스를 다루게 될 1회에서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연기자 송채환이 복귀해 단막 드라마에서 열연한다. 2회에서는 방은희, 이승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해미는 연세대학교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공동진행을 맡으며 리얼토크에 출연하는 일반인들은 익명성 보장을 위해 외국에서 특수제작한 아라비안 나이트의 무희 마스크와 가발을 쓰고 출연할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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