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패인"
OSEN 기자
발행 2007.06.27 22: 39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이 패인". 27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컵 2007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FC 서울의 세놀 귀네슈 감독은 "전반 초반 득점을 내주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후반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상당히 좋은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아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열심히 했고 아쉽긴 하지만 울산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어려운 경기였다"면서 "팬들에게 우승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기 정규리그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그는 "1달 이상 시간이 남아있다. 그 기간 동안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게 될 것이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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