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대구~', 6회 연속 4%대 시청률 '고전'
OSEN 기자
발행 2007.06.28 08: 37

MBC ‘메리대구 공방전’이 강적 SBS '쩐의 전쟁’을 만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6회 연속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배를 마시고 있다. 6월 27일 방송된 13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4.2%를 기록했다. 20일 11회분에서 기록한 자체최저시청률인 4.0%보다는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4%대 초반이다. ‘고맙습니다’ 후속으로 5월 16일 첫 방송된 ‘메리대구 공방전’은 8.7%의 시청률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시청률은 6월 7일 8회분부터 6회 연속 4%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이 아직까지 자체최고시청률인 셈. 이는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SBS ‘쩐의 전쟁’이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로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메리대구 공방전’과 KBS 2TV ‘경성스캔들’은 4~5%대 시청률에 머물며 수모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시청자들은 주저 없이 ‘최고의 드라마’를 외치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13회에서 극중 메리(이하나)와 대구(지현우)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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