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개막-결승전, 요하네스버그서
OSEN 기자
발행 2007.06.28 09: 12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은 모두 요하네스버그에서 벌어진다. AP 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전과 결승전을 모두 요하네스버그의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겠다는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개막전과 결승전이 모두 열리는 사커 시티 스타디움은 8만석 규모에서 9만 4700석 규모로 확충된다. 또 FIFA는 당초 계획보다 이틀 연기한 오는 11월 26일에 남아공 더반에서 월드컵 지역예선 조 추첨을 하기로 했고 개최국 남아공을 A조에 편성하는 것을 의결했다. 한편 FIFA는 어스 린지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사무총장에 프랑스 출신 제롬 발크를 새로 임명했다. 발크는 마케팅 및 TV 담당국장을 역임했으나 지난해 12월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 사이에 2010년 및 2014년 월드컵 스폰서십 협상 도중 실수를 범하면서 해임됐다가 6개월 여 만에 다시 FIFA로 복귀, 서열 2위가 됐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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