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양동근 선배와의 만남 기대되요”
OSEN 기자
발행 2007.06.28 10: 17

5인조 남성 그룹 빅뱅에서 랩퍼로 활약하고 있는 ‘탑’이 연기자 겸 가수 선배인 ‘양동근’과 만난다. 바로 탑이 첫 연기에 도전하는 KBS 새 월화극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다. ‘아이 엠 샘’은 무능력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어느 날 조직 폭력배 외동딸의 입주 과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이 드라마에서 탑은 명문 고등학교로 전학 온 전설적인 조직폭력배 두목의 딸 유은별(박민영 분)을 짝사랑하는 명문 고등학교의 ‘짱’ 채무신 역을 맡았다. 극 중 유은별이 좋아하는 장이산(양동근 분)과 삼각관계를 이루며 드라마를 이끌어 갈 예정. 탑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월 초부터 ‘아이 엠 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연기이기에 탑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오히려 녹음작업이나 춤 연습 때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몰입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탑은 “친구들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유미 상대역을 맡았다고 부러워하는데 정작 (양)동근형과 드라마를 찍는다는 것이 더 기쁘고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양동근 형은 같은 힙합가수이자 연기자로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선배라고 생각해왔다”며 양동근과의 만남을 기대했다. 한편, 탑의 첫 연기 도전작인 KBS 새 월화극 ‘아이 엠 샘’은 ‘한성별곡’ 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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