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중국 미녀 손요가 한국 남자들에 대해 자신이 놀랐던 사실들을 밝혀서 화제다. 결론은 라면 하나 끓이는 걸 대단한 일인냥 자랑하더라는 것. 6월 28일 오전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은 ‘미녀들의 수다-그녀들의 아찔한토크’로 꾸며졌고 영국 미녀 에바, 캐나다 미녀 루베이다와 손요 등이 출연했다. 손요는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의 아는 오빠가 있는데 그 오빠가 라면 하나는 끊일 수 있다고 자랑했다”며 “라면 하나 끓이는 게 자랑인가”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루반장 루베이다 역시 “한국에서 요리는 여자가 다 하고 먹는 것은 남자들이 하는 것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동양적인 미모의 에바는 “한국 남자들이 자기는 술 많이 먹으면서 여자가 술 먹는 거 싫어하는 거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한국 아줌마 파워에 대해서는 “명절 때 가족들 모여서 밥 먹을 때 많은 요리를 보고 놀랐다. 대단하다”고 전했다. 한편, 루베이다는 한국 생활이 불편하지 않느냐는 남희석의 질문에 “불편하지 않다”며 “온돌이 너무 좋다. 몸이랑 맞는다”라고 말해 온돌방 예찬론자임을 드러냈다.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땀 뻘뻘 흘리면서 먹는 삼계탕이 좋다”고 말했다. crytal@osen.co.kr 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