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노마진’ 장동혁(28)이 ‘상하이 장’으로 돌아왔다. 장동혁은 지난 6월 24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 ‘말빨의 청춘’에서 ‘상하이 장’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상하이 장’ 장동혁은 꽃무늬 셔츠에 청 재킷, 배 바지에 흰색 벨트를 한 촌스러운 패션 스타일로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장동혁은 ‘너나 자꾸 까불면 1.5L 콜라 먹인 후 트림 못하도록 바로 코 막아버린다’ ‘너 계속 그렇게 까불면 한여름 내내 차고 있던 가죽시계 냄새 맡게 해 버린다’ 등 ‘말빨의 청춘’이라는 코너 제목답게 상대방의 말꼬리를 잡아 끊이지 않는 ‘말빨’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장동혁은 “ ‘개그콘서트’에 6개월 만에 돌아왔는데 꼭 고향으로 돌아온 것처럼 정말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상하이 장’으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되었는데 여러분의 큰 반응과 웃음이 제게는 개그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2003년 KBS 공채 개그맨 18기로 데뷔한 장동혁은 현재 KBS 2 라디오 ‘싱싱한 12시’에서 이영자와 공동 DJ를 맡아 순발력 있는 진행솜씨와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 sidushq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