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투데이'가 정연국 앵커에서 박상권 앵커로 교체된다. 7월 2일부터 새롭게 단장하게 될 '뉴스투데이'는 정연국 앵커에서 박상권 앵커로 바뀌고 포맷의 변화도 함께 꾀한다. 이렇게 해서 평일은 박상권, 이정민 앵커가 주말은 계속해서 김병헌, 장미일 앵커가 진행을 맡게 된다. 박상권 앵커는 97년에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했으며 현재는 정치팀 소속이다. 기자에서 앵커로 변신하게 된 박상권 앵커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일까 항상 고민해왔다”며 “출근 준비로 바쁜 아침 시간, 뉴스를 시청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밀도 있는 뉴스를 전해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뉴스투데이'는 앵커의 변화와 맞물려 포맷의 변화도 함께 가한다. 1부는 기존 뉴스센터 세트에서 그대로 진행하고 2부는 옆에 따로 마련된 스탠딩 세트에서 앵커들이 서서 날씨와 교통, 그리고 출연자들과의 대담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그 동안 의자에 앉아만 있었던 진행자들의 정적인 느낌을 동선의 변화를 통해 밝고 활발한 분위기로 전환해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결정됐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