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힙합가수 미나가 컴백을 앞두고 무리한 안무연습 탓에 골반과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7월 초 파워풀한 힙합음반을 선보일 미나는 확실하게 바뀐 춤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강행군에 가까운 안무일정을 소화하다가 심한 엉덩이 통증을 호소, 성수동에 위치한 J 한방병원에서 X-RAY, MRI 촬영 등 진찰을 받았다. 그 결과 병원 측은 6주 이상의 통원치료를 요한다는 진단을 내렸다. 세계 최고의 얼짱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주치의이기도 한 김길우 원장은 “미나 씨의 이런 증상은 김연아 선수와 똑같다”는 소견을 전하기도 했다. 미나의 이번 4집 타이틀곡의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 KEVIN MAHER가 담당하고 미국 현지에서 레슨을 받았으며 과격한 힙 동작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앞서 재킷 사진 촬영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 힙 라인과 S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과도하게 허리를 뒤로 꺾는 포즈를 취하는 등의 불안정한 자세가 이번 엉덩이 통증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 담당 주치의의 진단이다. 미나는 당분간 하루에 2,3시간씩 침, 뜸, 찜질과 같은 물리치료를 받으며 건강에 신경쓸 계획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