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U 방한 때 오나? 못오나?
OSEN 기자
발행 2007.06.29 16: 55

오른쪽 무릎 수술로 인해 국내에서 재활 치료 중이던 박지성(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구단의 부름을 받고 다음달 3일 영국으로 출국하게 됨에 따라 소속팀 방한 경기 때 귀국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박지성을 관리하고 있는 JS 리미티드의 김정수 팀장은 "지난 27일 구단측에서 현지시간으로 7월 4일 아침까지 영국으로 복귀하라는 연락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정해진 일정은 아무것도 없으며 구단에 복귀해야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오는 7월 3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고 7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한 경기에 맞춰 귀국할 수 있을지 여부는 현지에 가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라 소속팀과 함께 있는 박지성이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국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지성은 지난 4월 28일 미국에서 오른쪽 무릎연골 재생 수술을 받은 후 재활훈련에 집중했으며 지난 5월 18일 한국으로 귀국해 자택과 모처에서 개인 마사지와 재활 스트레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8월경에 수술 부위에 대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이 정해질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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