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거침없이 하이킥’ 스페셜이 지금까지 방송된 6회분 중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6월 29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2.0%를 기록했다. 그 동안 방송된 스페셜 방송분 중에서도 최저시청률을 기록한 셈. ‘거침없이 하이킥’은 명절도 주말도 아닌 3월 16일 금요일, 처음으로 이순재 에피소드를 묶은 스페셜 방송분을 내보면서 논란이 됐다. 연일 계속되는 촬영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35분 분량을 5일 연속 방송하기 벅찬 상황이고 또 그렇다고 작품의 완성도를 버릴 수는 없기에 불가피하게 선택한 결과였다. 하지만 그 반응은 현실이다. 첫회 3월 16일 방송분이 15.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4월 13일 16.6%, 5월 4일 14.2%, 5월 25일 15.1%, 6월 15일 13.5%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6월 29일 방송분은 12.0%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순재네 집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봉에 얽힌 이야기를 비롯해 교감선생, 수나, 박 간호사 등 주변인물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반과 달리 스페셜 방송분에 대한 비난의 여론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대신 종영을 앞두고 최민용, 서민정, 신지, 정일우 등 주요 인물들의 러브라인 결과에 대한 예측과 특정 커플 지지의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