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무릎팍도사’에 출연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개그맨 유세윤이 연상이 좋다는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Mnet ‘추적 X-Boyfriends’에 출연해 이 같은 발언을 했다. Mnet ‘추적 X-Boyfriends’는 의뢰인의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주는 형식을 기본 틀로 하는 프로그램. 이날은 개그맨 유세윤 외에도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했다. 24살의 의뢰인이 7살 연상의 헤어진 연인을 찾는 사연이 소개되자 유세윤은 “지금까지 2, 3명을 제외하곤 모두 연상만 사귀었다”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유세윤은 “외동으로 자라 애정 표현에 서투르다. 오히려 부끄러움도 많다. 누나들은 잘 챙겨주기도 하고, 내가 안겨도 되고, 한마디로 묻어가도 되기 때문”이라고 연상 선호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장동민이 “지금도 연상을 사귀지 않느냐”라고 폭탄 발언을 던졌고, 당황한 기색을 보이던 유세윤이 “어제 정리했다”며 급수습에 나섰지만 방청객들의 의혹의 눈길은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장동민 역시 “사실 고등학교 시절, 8살 연상의 여인을 사귄 적이 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의 “지금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결혼해 아기 엄마가 되어 있다”라고 답하며 쑥스러워 했다. 한편, 최근 열애설로 주목 받고 있는 유상무는 “연상을 사귄 경험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개그 3인방의 폭로 전에 가까운 이야기는 29일 금요일 오후 6시 Mnet ‘추적 X-Boyfriends’에서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