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LG, KIA전 7연승 행진 가능할까
OSEN 기자
발행 2007.06.30 10: 39

LG가 KIA전 7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5월 광주 KIA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쾌조의 6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는 LG는 30일 광주 KIA전에서도 그 여세를 몰아부쳐 승리를 따낼 태세다.
LG는 최원호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5승 5패에 방어율 3.74를 마크하고 있는 최원호는 시즌 초반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에 방어율 3.45로 다소 부진하지만 '약체' KIA를 제물삼아 부진 탈출을 노린다.
29일 경기에서 KIA 마운드를 상대로 13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뽑아낸 팀 타선도 믿음직스럽다. 특히 박용택의 부활은 '가뭄 속의 단비'보다 반가운 소식. 29일 현재 타율 2할7푼3리(253타수 69안타) 7홈런 37타점을 마크하고 있는 박용택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할5푼(20타수 7안타)을 기록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IA는 외국인 투수 스코비를 선발 투수로 등판시킨다. 올 시즌 2승 2패에 방어율 2.37을 기록하고 있는 스코비는 LG전 첫 등판. 첫 등판인 만큼 승리에 대한 욕심은 강하다.
이날 LG가 '약체' KIA를 꺾고 KIA전 7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더불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최원호가 이날 승리를 따내며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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