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지존 김종서와 코미디언 김영철이 모창 대결을 벌였다.
7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빅마마’에 김종서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서는 록 버전 동요 ‘떴다 떴다 비행기’를 김종서만의 창법으로 불러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질세라 김영철은 양희은에서 하춘화까지 자신의 코믹 모창 필살기를 선보이며 기선제압을 했다.
김종서과 김영철의 모창 대결에서 결국 김영철이 승리를 했다. 강부자 성대모사로 빅마마들이 웃다가 쓰러진 것이다.
한편, 김을동은 “외모는 이렇지만 목소리로는 황진이도 가능하다”며 낭랑한 목소리로 황진이 연기를 선보였다. 가히 놀라운 목소리였지만 주위의 반응을 싸늘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빅마마’는 김용림, 선우용녀, 김을동, 김자옥 등 4인의 빅마마가 이들이 갖고 있는 육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삶의 노하우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육아 고민을 함께 풀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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