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키드, 쇼바이벌 사상 최초 2연패
OSEN 기자
발행 2007.07.01 09: 18

5인조 코믹 록밴드 슈퍼키드가 ‘쇼바이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6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쇼바이벌’ 진천 편에서 슈퍼키드는 환상의 화음을 자랑하는 스윗소로우와 경합을 벌여 5대 가수왕에 올랐다. 2대 4대 가수왕에 이어 5대 가수왕에 오른 것이다. 3관왕과 함께 2연패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슈퍼키드는 이날 ‘La Bamba’와 ‘해변의 연인’을 재구성해서 슈퍼키드 특유의 힘이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 정원관은 “스타의 냄새가 살짝 배어 나온다”, 김종서는 “염려스러운 것은 인기라는 것은 거품일 수 있다. 너무 자극적인 것에 연연해 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이윤석은 “즐거움 외에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준비해야 할듯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에서 슈퍼키드는 가수왕에게 주어지는 특권인 자신의 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에 2006년 슈퍼키드 1집의 수록곡 ‘LET ME DANCE’를 열창했다.
한편, 이날 5회 공연부터 최하위 팀에게는 ‘쇼바이벌’의 도전에서 제외시키는 규칙이 적용됐다. 발라드 가수 최정민은 이날 열창에도 아쉽게 밀려나 다시는 쇼바이벌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최정민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며 “제가 다른 분들보다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쇼바이벌 많이 사랑해주시고 저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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