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뉴, "카펠로 감독 경질 별 일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7.07.01 09: 34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서 파비오 카펠로 감독과 불화를 겪었던 호비뉴(23)가 감독 경질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호비뉴는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으로 바뀌는 것은 평범한 일이다"면서 "지금까지 어떤 감독과도 문제가 생기며 갈등을 일으킨 적이 없었지만 그와는 달랐다"면서 카펠로 감독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4년 만에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카펠로 감독을 경질했고 현재 헤타페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유력한 상황이다. 이러한 호비뉴의 반응은 예상된 상황이다. 호비뉴는 카펠로 감독과 불화를 보여 대부분 교체 출장하며 제대로 컨디션 조절을 하지 못했다. 호비뉴는 "물론 구단이 카펠로 감독을 대신할 인물을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며 "이번 결정에 따라 팀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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