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국 5이닝 8실점, 빅리그 복귀 '빨간 불'
OSEN 기자
발행 2007.07.01 09: 48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햄 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제국이 최악의 피칭으로 2패를 기록하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을 어둡게 했다. 유제국은 1일(한국시간) 더햄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톨리도(디트로이트 산하)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8실점으로 난타 당하며 마이너리그 2패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82개 중 스트라이크는 51개. 방어율은 6.18로 치솟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유제국은 4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 홈런 2방을 비롯 6실점한 유제국은 5회에도 솔로 홈런 포함 2실점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 유제국은 2-8로 뒤진 6회 두 번째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더햄 불스는 9회 3점을 뽑아내며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7-13으로 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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