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란, 260억원에 AT 마드리드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7.07.01 10: 12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루과이 대표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28)을 영입했다. 1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 홈페이지(www.clubatleticodemadrid.com)에 "지난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큰 활약을 보인 포를란과 4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는 2100만 유로(약 260억 원)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비야레알로 이적한 포를란은 옮긴 첫 해 25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에 오르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포를란은 지난 시즌에도 18골을 뽑아내며 총 103경기에 출전해 5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포를란의 영입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2)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리버풀 이적설이 불거졌던 토레스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고수하고 있지만 스페인 언론은 그의 이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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