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패션의 최강 그녀는 '누구?'
OSEN 기자
발행 2007.07.01 10: 19

청바지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스타는 누구일까. '미녀는 괴로워'로 스타덤에 오른 김아중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딴 게스 프리미엄 라인을 출시하면서 네티즌 화두에 올랐다. 청바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입는 기본 아이탬이면서도 제일 소화하기 어려운 패션으로 손꼽힌다.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유행에 따른 청바지를 즐겨 입지만 패션 관계자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경우는 드물다. 몸에 쫙 달라붙는 스키니 진이 요즘 대세를 이루면서 날씬한 각선미에 다리까지 길지 않다면 그나마 유행을 따르기조차 힘들어졌다. 그래서 몸매 좋은 여자 스타들 가운데서도 청바지를 즐겨입는 부류는 소수다. 또 그중에서 단 몇명만이 유명 청바지 브랜드의 모델로 캐스팅된다. 대표적인 청바지 미인으로 손꼽히는 게 오윤아, 이효리, 박시연, 김민희 등. 이번에 나오미 캠벨, 에바 헤르체고비나 등 세계적 모델들과 함게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김아중도 새롭게 청바지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오윤아는 얼마전 한 설문조사에서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 1위로 뽑혔다. 팔등신 미녀들의 경연장이라는 레이싱 걸 무대에서도 당당히 '레이싱 퀸'으로 선발됐던 스타답게 몸매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다. 172cm의 큰 키에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갖춰 청바지 모델로 딱 어울리는 신체조건을 타고 났다. 그녀 역시 프리미엄 청바지 브랜드인 캘빈 클라인의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도발적인 섹시미로 가요계를 휩쓴 이효리도 청바지를 즐겨 입는다. 크지않은 키임에도 자신의 단점을 잘 감추는 청바지 선택의 패션 감각이 뛰어나다. 오윤아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캘빈 클라인 CF를 찍은 그녀는 대담하고 당당한 포즈로 인기를 끌었다. '구미호 가족'의 섹시걸 박시연은 오랜 전통의 리바이스 모델로 활동했다. 군살 없이 곧게 뻗은 각선미로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몸매의 소유자다. 170cm 신장에 조금도 빠지지않는 8등신 몸매다. 이들 외에 스키니진의 교과서라는 김민희와 전지현, 김혜수, 고소영, 하지원 등도 청바지를 자주 입고 빼어난 맵시를 선사하는 패션 리더들로 손꼽힌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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