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박세봉 통신원] 많은 루머를 뿌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들의 자리를 위협하던 웨스트 브롬위치의 디오망시 카마라가 풀햄 입단을 확정지었다. 풀햄은 이적료 400만 파운드에 헤이다 헬거슨도 내주고 카라마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풀햄 구단의 대변인은 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아직 웨스트 브롬위치의 동의서를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거슨은 에드가 구드욘센(바로셀로나)과 더불어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풀햄에서 2년간 63게임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한편 디오망시 카마라는 잉글랜드에서 총 262게임을 뛰어 78골을 기록했고 세네갈 대표로 35게임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영국 언론들은 디오망시 카마라의 몸값 총액이 650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카마라의 입단이 확정적인 가운데 설기현과 이천수의 영입은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지만 그가 이적할 경우 한국 선수들의 구매 가치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easterday315@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