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태우가 돌아오면 god도 컴백한다”
OSEN 기자
발행 2007.07.01 16: 26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이 그룹 해체가 아니라 잠정적 활동 중단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컴백 계획을 밝혔다. 박준형은 7월 1일 오후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아트센터에서 열린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서 “이틀 전 동생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태우가 군대에서 돌아올 때까지 god라는 이름을 영광스럽게 지키고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하자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뒤 태우가 돌아와 솔로 앨범을 선보이고 그 즈음에 god가 컴백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준형은 “god의 해체는 없다. 잠정적인 활동 중단일 뿐이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박준형이 김태우의 전역과 함께 god가 컴백한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날 자리를 가득 메운 400여명의 팬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그 때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생일파티 겸 팬미팅에는 부대 복귀를 앞두고 참석이 불투명했던 김태우가 깜짝 등장해 god의 4명의 멤버가 모두 모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pharos@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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